배경음악 인기로 주가 올라
KBS 2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중‘마빡이’의 배경 음악‘보물’이 CF시장에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물’은 최근 다음, 하이마트, 에버랜드 CF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됐다. 뿐만 아니라 모 건설업체에서 CF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밝혀 협의 중이다.
‘보물’을 부른 그룹 나무자전거 측 관계자는 “CF에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나무자전거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보물’을 외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보물’이 인기를 얻으면서 나무자전거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했다.
나무자전거 측 관계자는 “‘보물’은 아이들이 부른 첫 8소절이 인기가 높다. 이 아이들은 나무자전거의 멤버 강인봉씨의 아들과 딸이다.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나무자전거의 인지도도 높아져 각종 행사 등 찾는 곳이 많아졌다”며 싱글벙글한 표정을 지었다.
‘보물’은 나무자전거의 최고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콘서트장에서도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노래가 됐다.
나무자전거는 “지난 13일 열린 ‘만원의 행복’ 콘서트에서 ‘보물’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빡이’에서 들려주는 8소절 밖에 모르더라. 열심히 따라 부르다가 순식간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곤 한다”며 웃었다.
‘보물’은 나무자전거가 자전거를 탄 풍경으로 활동할 당시 영화 ‘선생 김봉두’의 OST 앨범에서 부른 노래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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