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단장에 박승걸씨
새크라멘토 한인합창단이 박승걸 전 한인회장을 단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1일, OZ갈비 식당에서 모임을 갖은 합창단 관계자들은 신임 총무로 활약하게 될 허일무 박사와 박노채 전 총무, 이창섭 전 단장을 비롯한 신구 회장단이 함께 모여 발전적인 단체 운영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승걸 신임 단장은 이창섭 전 단장이 지난 3년간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발전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치하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합창단을 뒤에서 잘 보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제자 지휘자는 한 가족처럼 협력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음악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음악회는 듣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노래와 유명한 솔리스트 초빙,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합창단은 이재호 부단장과 변청광 사무총장을 유임시키고 각 파트 장과 임원진을 구성한 뒤 오는 2월 20일(화) 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인 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916)420-4964로 연락하면 된다.
<김미경 기자>
jane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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