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번가의 기적’서 여자 복서 역
지난해 KBS 드라마 ‘황진이’로 고전 미인의 매력을 선보인 하지원(28)이 울룩불룩 근육질 몸매의 여걸로 전격 변신했다.
영화 ‘1번가의 기적’(감독 윤제균, 제작 두사부필름)에서 여자 복서 역을 맡아 무려 4개월 동안 복싱 훈련과 체력 단련을 통해 탄탄한 복근과 탄력 있는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로 변모한 하지원이 몸매 만들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하지원이 공개한 그 첫 번째 비결은 달리기. 체지방을 소모하고 튼튼한 심장을 위해서는 달리기가 최고라는 것. 그 두 번째 비결은 일주일에 3일 이상 1분에 150회씩 15분 이상 실시해야 하는 줄넘기이다. 세 번째 비결은 팔 굽혀 펴기. 손은 어깨보다 넓게 하고 가슴은 바닥에 닿을 정도로 팔을 쭉쭉 뻗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체중 감량과 균형 있는 몸매 만들기에 최고의 효과를 지닌 것은 복싱이다. 원래 날씬한 몸매의 하지원이었지만 이 네 가지 운동을 통해 탄력 있는 근육질 몸매로 재탄생 했다는 것. 하지원은 촬영 기간의 훈련 과정을 담은 몸짱 동영상을 공개해 복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하지원이 동양 챔피언을 꿈꾸는 여자 복서 미란 역으로 출연한 영화 ‘1번가의 기적’은 재개발의 명목으로 1번가를 쓸어버리러 온 철거깡패 필제(임창정)가 마을 사람들과 벌이는 해프닝을 다뤘다.
다음달 15일 개봉 예정.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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