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인 상대 조사 결과 `헐리우드의 악녀’ 대열 선봉 꼽아
미국의 성인들은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25)와 모델 겸 배우인 패리스 힐튼(25)을 가장 꼴불견인 여자 연예인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여론조사 관련정보전문 인터텟매체인 `라스무센리포트’가 미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71%가 힐튼과 스피어스에 대해 각각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힐튼의 경우 응답자 중 단12%만이 호감이 간다고 답변했고, 최근 파파라치에게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과시해 비판을 샀던 스피어스도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이어 작고한 가수 커트 코베인의 부인인 코트니 러브와 배우겸 가수인 린제이 로한, 라이오넬 리치의 딸인 가수 니콜 리치가 각각 `비호감도’ 59%, 53%, 49%로 그뒤를 따르며 `헐리우드의 악녀’ 대열에 가세했다.
호감도에 있어선 로한이 20%로 러브(16%)나 리치(14%)를 앞섰다.
라스무센리포트는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이며 오차는 ±3%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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