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발보아’ 홍수환·장정구 등 초청 시사
실베스타 스탈론이 다시 ‘록키’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록키 발보아’가 한국의 권투 챔피언들을 초청, 특별 시사회를 연다.
’록키 발보아’를 한국에 배급하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30일 열리는 특별 시사회에 홍수환과 장정구, 유명우, 문성길, 변정일 등 한국의 역대 세계 챔피언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서울극장에서 열릴 이 시사회는 영화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임과 동시에 오랜 시간에 걸쳐 권투 영화의 대표로 꼽히고 있는 ‘록키 발보아’와 함께 한국 권투의 전성기를 만들었던 주인공들의 모습을 교차시켜 영화의 의미를 새기려는 수입사측의 기획에 의해 이뤄졌다.
또 이날 시사회에는 현재 격투기 선수 중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스피릿 MC 미들급 챔피언인 임재석과 웰터급 챔피언 남의철, 그리고 헤비급 랭킹 1위인 최정규 등 격투기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실베스터 스텔론이 주연은 물론 감독 역할까지 맡은 ‘록키 발보아’는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은퇴하고 이제껏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하면서 살아가는 록키가 우연한 기회에 현 헤비급 챔피언과의 대결을 제안 받게 된다는 스토리의 영화로 오는 2월 15일 국내 개봉된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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