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높은 인기가 교통을 마비시켰다.
빅뱅은 1월30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한 교복 업체가 개최한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오후 2시께 빅뱅이 모습을 드러내자 순식간에 2,000여명의 팬이 몰려 주변 거리를 점거했다. 붐비는 팬들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자 결국 경찰 기동대가 팬들을 통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 진행 담당자는 평일 낮 시간이었지만 팬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미리 관할 경찰서에 협조 요청을 했던 것이 다행이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빅뱅은 오후 5시 경상남도 창원에서 팬 사인회를 이어갔다. 팬 사인회 현장에는 이미 4,000여명의 팬이 운집해 빅뱅이 팬 사인회 자리에 들어가기까지 애를 먹었다. 빅뱅 측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전 준비가 잘 돼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평일 낮임에도 빅뱅을 찾아 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빅뱅은 최근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더티 캐시(Dirty Cash)>로 인기 몰이 중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