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한인개발사 적극자세 안보여”
시 당국자 밝혀
하버길 인근에 놀이공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든그로브시는 우선 협상대상자인 한인 개발업체 ‘TL 프라퍼티즈사’(대표 크리스 양)와 향후 진척이 없을 경우 새로운 투자가를 물색할 것이라고 OC 레지스터지가 1일 보도했다.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TL 프라퍼티즈사가 1월31일까지 투자유치 활동과 관련된 디파짓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계약 당시 오래 전부터 테마위락공원을 건설하기 위해 주요 영화사들과 접촉해 왔고, 홍콩투자회사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자금조달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GG시 관계자들은 90일의 우선협상 기간이 끝나는 2월말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을 경우 새로운 투자자를 찾을 것 이라고 밝혔다. 쳇 요시자키 경제개발 디렉터는 “시정부는 컨설팅과 개발타당성 연구에 양씨의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협상 후 첫 60일이 지났기 때문에 계약에 따라 다른 개발업자를 물색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TL 프라퍼티즈사는 지난해 11월28일 우선협상권 계약 체결 당시 90일 내에 ▲5만달러의 디파짓을 납부하고 ▲테마공원 전문가를 채용, 테마공원 조감도를 포함한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고 ▲구체적인 재정조달 계획을 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GG시는 TL 프라퍼티즈와의 계약갱신 여부와 상관없이 한인타운 인근 하버 블러버드와 22번 프리웨이 옆 160에이커 부지에 3개의 대형 호텔을 포함하는 40억달러 규모의 테마위락공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빌 달튼 시장은 “투자자 확보와 토지구입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놀이공원 건설이 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테마위락공원 건설을 위해서는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MGM 등 영화사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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