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2007년 1월 판매량에서 17만5,850대를 기록하며 포드(16만6,835대)를 제치고 또다시 2위를 차지했다.
1월 판매 24%증가 월중 최고… 현대는 감소
기아모터스아메리카(KMA)가 역대 1월 최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고 현대모터스아메리카(HMA)는 판매가 하락했다.
KMA는 지난 1월 미국판매량이 2만2,524대로 2006년 1월의 1만8,110대보다 24.4%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미니밴 세도나가 6,947대로 26.7% 증가했고 신모델 스포츠유틸리티(SUV) 론도는 478대가 판매됐다.
HMA는 2만7,721대로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다. 2007년형 모델로 탄생한 액센트와 산타페가 각각 80.1%, 88.7% 판매가 늘었지만 대부분의 소형차가 재고물량 부족으로 판매하락을 기록했다.
도요타는 17만5,850대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도요타 브랜드는 15만3,732대로 4.7% 증가했고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8% 늘어난 2만2,118대를 기록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1월 판매도 17만3,377대로 3.2% 증가했다. 고급 브랜드인 머세데스 벤츠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6.9%나 급증한 1만7,069대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의 판매는 1% 남짓 증가한 15만6,308대에 달했다. 혼다도 1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10만79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GM의 판매대수는 19.7% 감소한 24만7,464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판매는 22.5% 감소했으며, 경트럭도 11.5% 줄었다. 다만 풀사이즈 픽업트럭은 신차 셰볼레 아발란치와 GMC 시에나의 판매 호조로 증가했다. GM은 시장점유율 1위는 지켰다.
포드는 전년대비 18.9% 급감한 16만6,835대에 그쳤다. 승용차 판매는 33% 감소한 5만5,842대에 불과했으며 트럭 판매는 11만993대로 9.7% 줄었다. 특히 장수 베스트셀링 픽업트럭인 F시리즈의 판매가 14.9% 급감하며 도요타에 전체 판매 2위 자리를 또다시 내줬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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