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유니 유작 무비에 억측·인신공격 난무
‘해도 해도 너무하네….’
고(故) 유니의 사후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도 악플이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다.
유니의 유작 앨범 타이틀곡 <습관>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1월 31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판도라TV를 통해 공개되자 2일 오후 4시30분 현재 10만3,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하지만 댓글 중에는 여전히 악성 댓글이 줄을 잇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악플러들은 “왜 000했냐”라며 자살 이유에 대해 억측을 내놓는가 하면, 상소리를 적어놓거나 유니의 의상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있다. 악의적인 글들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악플러를 공격하며 “유니의 안티팬들은 살아 있을 자격도 없다”는 표현까지 쓰며 또 다른 싸움을 낳고 있어 답답함을 던져주고 있다.
유니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유니의 유가족이 어린 시절부터 가수 활동 시절까지 유니의 사진을 내놓고 이를 활용해 소속사 아이디플러스에서 만든 것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유니의 유족이 유니의 모습을 아름답게 기려 달라며 만든 뮤직비디오에 이같이 악플이 붙자 팬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아이디플러스측은 유니가 자살하기 전부터 사후까지 잇따르는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유가족과 논의 중이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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