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감사한인교회에서 무료 법률·세무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인사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상의 정운겸 부회장, 이흥재 회장, 안병찬 CPA, 헤럴드 정 변호사, 노준형 부행장.
OC 한인상의 ‘세무·법률·융자 세미나’
17일 부에나팍서
CPA 등 전문가 초청
일대일 상담도 제공
세법·노동법·세금보고·융자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흥재)는 17일 오후 2~6시 부에나팍에 위치한 감사한인교회에서 ‘세무·법률·융자상담 및 절세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 및 상담자로는 해럴드 정 변호사(전 연방국세청 감사관), 안영수씨 전 가주 노동청 수퍼바이저, 안병찬 공인회계사, 중앙은행 노준형 ‘스피디 론’ 담당 부행장 등이 참석한다.
이흥재 회장은 “OC 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구성했다”며 “세금보고와 노동법·세법·상법·융자 문제와 관련해 궁금증이 있는 한인의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찬 회계법인이 주관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1부 절세 세미나(오후 2~4시)와 2부 일대일 상담 순서(오후 4~6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헤럴드 정 변호사가 ‘세무감사 이것은 꼭 알아야 한다’, 안병찬 CPA가 ‘부자들이 알고 있는 절세의 비밀’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2부에서는 안병찬 회계법인 소속 CPA 6명과 중앙은행 융자팀, 정 변호사, 안영수씨가 참석자에게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정 변호사는 “국세청 재직시절 세금감사를 받던 한 한인 업주가 감사관에세 뇌물을 주려다 형사 고발된 적이 있는데, 그 업주의 추징세금은 뇌물로 주려고 한 액수보다도 적었다”며 “국세청은 세무조사 후 오히려 세금을 돌려주기도 하는데 한인들이 세무조사에 무조건 두려움을 갖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 CPA는 “어부가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듯이 절세의 기본개념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세금보고와 관련된 실제상담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 부행장은 “융자와 관련된 각종 궁금증에 답변하고, 현장에서 신청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1대1 상담을 원하는 한인이 많을 경우 현장에서 번호표를 나눠줄 계획이다. 문의 OC상의 (714)638-1440, 안병찬 회계법인 (714)956-550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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