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교육구, 출석률 높이기 위해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고교생들의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지금부터 5월31일까지 결석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1명에게 1만3,425달러 가치의 셰볼레 아베오 신형 승용차를 증정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 통합교육구 소속 9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실시되며, 이번 주부터 5월말까지 결석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경품 추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오드리 야마가타-노지 이사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이라며 “자녀들의 성적이 좋으면 보상을 하는 것처럼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아랜티 시브레’ 자동차 딜러에서 도네이션한 이 승용차의 경품 추첨은 6월에 있을 예정으로 당첨될 경우 18세 이상의 보호자를 대동해야 상을 탈 수 있다.
샌타애나 교육구는 2년 전 결석을 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 TV를 상품으로 내놓은 바 있다.
1,700만달러의 예산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샌타애나 교육구는 이번 경품 프로그램이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 한 명의 학생이 학교를 결석할 경우 교육구측에서는 25~40달러의 손실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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