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찬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찬은 10일 아침 이른 시각부터 서울 동작경찰서에 출두에 피고소인 조사에 응했다. 이찬은 언론과 접촉을 피하고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폭력 3팀 사무실에서 담당 형사의 질문에 답했다. 동작경찰서 측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해 줄 수 없다. 피고소인이 일체 언론과 접촉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찬은 다소 초췌해진 모습이었다. 검은색 모자가 달린 재킷을 입고 나타낸 이찬은 연신 담배를 피워대며 조사에 임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찬은 상기된 모습으로 담당 형사의 질문에 답했다.
10일 낮 12시 현재 이찬은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동작 경찰서 관계자는 “이찬은 오늘 늦게까지 조사를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영은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민영과 이찬의 대질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민영은 2006년 12월 이찬과 파경을 맞은 뒤 1월 초 이찬을 폭행,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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