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대도시 등 거래량 크게 늘어나
지난해 4분기 미 도심지역의 약 절반에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 부동산협회(NAR)는 주택가격이 바닥을 찍고 올 봄부터 판매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NAR은 많은 지역에서 이미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2006년 4분기 중 149개 대도시 중 71곳의 가격이 뛰었으며 이중 14곳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AR의 데이빗 레리 수석 경제학자는 “이번 통계는 지난해 말부터 주택가격이 안정세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NAR은 또한 지난해 주택가 후퇴 양상에도 불구 전국 130개 대도시 지역의 기존 주택가격은 지난 5년간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냉각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의 경우 오름세가 두드러진다며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온타리오의 거래량은 이 기간 155.3%나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