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세리토스 지점을 가득 매운 ‘2006 세법 세미나’ 참석자들이 CPA 협회 장두천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세법조항 꼼꼼히
바뀐내용 대처를”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장두천)는 15일 오후 6시 윌셔은행 세리토스 지점에서 ‘2006 세금보고를 위한 세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 해로 19회를 맞은 세법 세미나에는 8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장두천 회장은 “세법에는 워낙 생뚱맞은 조항이 많기 때문에 납세자들도 변화 내용을 알고 적절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8년째 장소 협찬을 해준 윌셔은행 세리토스 지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본보가 공동주최하고 윌셔은행이 후원했다. 다음은 이 날 세미나의 주요 내용.
불체자도 납세자번호를
■개정 세법 및 개인 소득세 보고(신상성 CPA)
2006년에 특기할 만한 변경내용은 전화세 환불, 에너지 절약비용 크레딧, 주정부 세금 연장, 디렉 디파짓 은행구좌 3개까지 확대, 하이브리드카 구입 및 리스 때 크레딧 제공 등 다섯 가지다.
불법체류자라도 추후 사면신청을 위해 개인 납세자 번호(ITIN)를 받아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도박으로 돈을 잃었을 경우에도 세금환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셜시큐리티 카드에 적힌 이름과 세금보고 때 보고하는 이름이 같은지 확인한다.
거액현금거래 보고 주의
■현금거래 보고 및 주의사항(윌셔은행 캐런 매이 부장)
은행이나 첵캐싱 업체를 통해 1만달러 이상 되는 돈을 거래하면 연방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 네트웍(FinCEN) 또는 주 조세국에 해당 내용이 보고된다. 세금보고 때 참고해야 한다. 주정부는 2006년 1월1일부터 신규 정보보고 규정을 실시하고 있다. 금전 서비스 비즈니스는 2,000달러 이상, 거래기록을 확인하는 발행기관의 경우 5,000달러 이상에 대해 거래 보고서(SAR)를 제출해야 한다.
일찍 준비하는게 ‘절세’
■쉬운 탈세, 어려운 절세(임창수 CPA),
절세의 4대 원칙은 가능한 일찍 준비한다, 과세소득을 최대한 줄인다, 공제항목을 최대한 활용한다, Tax Credit을 최대한 활용한다 등 네 가지다. 은퇴구좌 개설, 주택 모기지 이자, 재산세, 에퀴티 융자 이자, 자선단체 기부금, 학자금, 탁아비용에 대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핸 S코퍼레이션 타겟
■세무감사와 대처 방법(정동환 CPA)
올해는 현금 거래와 S코퍼레이션에 대한 감사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납세자는 감사관이 무례한 행동을 하면 즉시 감사를 중단시키고 감사관의 상관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권리가 있다. 무작위 추출 감사도 있기 때문에 사업관련 자료만 잘 가지고 있다면 감사를 무조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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