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철(23)의 뮤직비디오에 어머니인 가수 나미(49)가 출연한다.
최근 나미가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 ‘이프 아이 쿠드(If I Could)’를 발표한 정철은 어머니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자연스런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담는다.
정철 측은 나미 씨가 15년 만에 가수로 컴백, 모자가 함께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된 만큼 녹음 당시의 모습을 담는 게 가장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뮤직비디오 중간에 지금껏 언론 매체에 공개한 적 없는 모자의 사진을 삽입, 정철의 성장과정과 가수라는 같은 길을 가는 모자를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프 아이 쿠드’는 미국 유명 프로듀싱 팀인 블루 하베스트(Blue Harvest)를 이끄는 데이먼 샤프(Damon Sharpe)가 곡을 쓰고 코러스를 넣은 곡으로 국내 녹음 진행 및 프로듀서는 작곡가 MGR이 맡았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손정환 감독이 맡았으며 완성본은 3월 초부터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지상파 및 음악전문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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