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경쟁력 향상 업소매출 증대 효과
한인 세탁업소들의 비즈니스 연합체인 ‘클리너스 네트워크’(Cleaners Networks)가 미 전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폴리백 공동구매 사업을 실시한다.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미주총연’)가 전미 3만여 세탁소들을 한데 묶어 공동 이익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클리너스 네트워크’는 내달부터 폴리백 공동구매 사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지역별로 회원 신청을 접수 중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우 지난달부터 접수를 받아 약 1,000명의 회원을 확보한 상태며 뉴욕과 뉴저지는 내주부터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폴리백 공동구매는 ‘EM 컴패스 미디어그룹’과 제휴해 실시하는 것으로 폴리백에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광고 문양이 들어간다.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은 최고급 폴리백을 1롤당(21파운드) 10달러에 공급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미주총연은 이번 공동구매 사업으로 회원 업소들이 파격적인 염가에 폴리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잇점 외에도 경쟁력 향상을 통한 업소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주총연은 앞으로 폴리백 공동구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행거스 공동구매와 업소내 유명 상품 포스터 부착, 샘플 배포 등 다각적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인선 미주총연 회장은 “그간 수개월에 걸친 시장 조사 결과, 폴리백 공동구매를 첫 번째 사업으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이미 각 지역에서 회원들의 신청 접수가 잇따르는 등 예상 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총연은 클리너스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이용, 최근 세탁업계의 당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문제 대처를 위한 전문가 고용과 낙후된 지역 협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뉴욕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는 22일 오후8시 뉴욕신광교회에서 춘계세미나를 열어 이번 폴리백 공동구매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 회원을 접수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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