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열린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욕한인청과협회의 제25대 수장에 오른 박광철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협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신임회장과의 일문일답.
-신임회장을 맡은 소감은.
▶먼저 믿고 회장직을 맡겨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회원간 화합’과 ‘업계 발전’이라는 협회 운영 원칙을 토대로 뉴욕 최고의 직능단체로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가장 역점을 둘 사업은.
▶봉사 업무를 대폭 강화할 것이다. 회원들의 각종 벌금티켓 민원처리, 영문편지 작성 등의 업무 분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자를 모집, 야간 봉사업무도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그간 소홀히 해왔던 시장내 도매상들의 모임 ‘코압회의’에 적극 참여, 소매상인 회원들의 권익을 찾는 데도 힘을 쏟겠다.
-추석맞이 대잔치는 어떻게.
▶추석맞이 잔치 행사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동포들을 달래주자는 취지에서 20년을 넘게 진행돼 온 범 동포적인 행사다. 올해부터 뉴욕한인문화축제로 어우러져 치러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생각이다.
-뉴욕한인회 주도로 구성돼 운영 중인 뉴욕한인문화축제위원회 참여 여부는.
▶김영해 회장이 지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현 위원회 활동을 중단하고 다시 구성돼야 한다는 입장에 동의한다. 현재 위원회는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끝난 후 뉴욕한인문화축제의 3대 주력 행사 주체가 중심이 되는 위원회로 재구성돼야 한다고 본다.
-또 다른 사업계획은.
▶수년째 업계에 이어지고 있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업소들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일례로 회보 발간을 통해 비즈니스 정보 제공하는 것을 물론 각종 사고로 힘든 회원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생각이다. 또한 회원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김노열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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