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의 뮤직쇼’ 결국 하차… 윤도현이 바통 이어받아
YB의 보컬 윤도현이 4년 만에 라디오 DJ로 컴백한다.
2003년 초 MBC FM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선보인 바 있는 윤도현이 오는 4월 16일 KBS 라디오 봄철 개편에 맞춰 현재 KBS 2FM ‘강수정의 뮤직쇼’(오후 2시~4시 방송) 시간대에 신설되는 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된다.
윤도현의 소속사 측은 현재 프로그램의 제목과 내용은 협의 중이다며 무명시절의 윤도현을 세상에 알려준 통로가 라디오였기 때문에 4년만에 라디오 진행을 맡는 윤도현의 의지가 충천하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배웠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으며 덕분에 오늘의 YB와 윤도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첫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4년 만에 다시 라디오로 돌아간다. 청취자와 만나게 될 첫 방송을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도현 측은 그간 라디오 개편 때마다 여러 방송국에서 DJ 제안을 받았지만 활동 일정 등 이유로 고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수정은 ‘강수정의 뮤직쇼’에서 하차하면서 지난해 11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래 KBS ‘해피선데이’의 ‘쾌남시대’를 제외한 모든 KBS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됐다.
KBS 아나운서 팀 측은 그간 프리랜서를 선언한 강수정이 KBS 프로그램에서 일정기간 하차해야 한다는 의지를 천명해 왔으며 이에 따라 ‘연예가중계’ ‘무한지대 큐’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중단했다.
강수정은 현재 SBS ‘맛대맛’과 ‘야심만만’을 진행하고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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