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이 2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한 한국 섬유 원단 업체들이 활발한 상담을 벌이고 있다.
미 대형의류회사 구매 계약 제의 잇달아
KOTRA 뉴욕무역관이 주최한 ‘코리안 프리뷰 2007’(Korean Preview in NewYork) 행사가 2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미 주류 및 한인 패션의류업체 바이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은 한국 중소 섬유기업들의 대미 수출촉진과 한국 선진 섬유기술을 미주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한국 최고의 54개 섬유·원단관련 업체들이 참가,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활발한 구매상담을 펼쳤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의류메이커인 갭(Gap)과 이자드, 캘빈 클라인, 케네스 콜, BCBG 등 미 대형 의류 회사들이 담당 임원을 파견하는 등 한국 섬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또한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한인 원단 수입업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 각 참가 기업들이 선보인 신제품을 둘러보고 상담을 벌였다.
KOTRA 측은 전시장 운영 외에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 신제품을 소개하는 스와치 라운지와 참가업체의 원단을 이용한 완성복 마네킹 디스플레이를 전시장 입구에 설치,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갭’사의 구매 담당자는 품질 높은 상품들이 아주 많아 성과가 컸다며 무엇보다 54개 한국 최고의 원단업체들이 엄선해 출품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최고급 자수직물을 선보인 가야 트레이딩의 김중소 사장은 예상 밖으로 미대형 의류회사들의 구매 계약 제의가 많았다며 앞으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 미주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OTRA 뉴욕무역관은 대형 의류회사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TRA 뉴욕무역관의 김주남 북미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 기능, 산업별로 특정별로 특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킹하는 토탈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 섬유의 우수성을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알리고 한국 섬유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 행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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