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뉴욕한인수산인협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선장으로 표윤식 씨가 선출됐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호)는 28일 제18대 정·부 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 마감결과, 표윤식 씨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정태식 씨가 신임 부회장에 동반 선출됐다.선관위는 1일 신임 정·부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한 후 정식 당선 공고할 예정이다.
표 신임 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협회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산인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표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효율적 종업원 관리를 위한 노동법 세미나 개최와 뉴풀턴 시장 코압 측과의 밀접한 유대관계 모색, 공동 구매 사업 등의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최근 중국계 등 타민족들이 수산업에 많이 진출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렌트와 각종 부대비용 인상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회원들이 많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표 회장은 1980년도에 도미, 지난 20년 동안 수산업에 종사해 오고 있다. 협회에서는 14대 이사, 15·16대 수석 부회장, 17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표 회장은 오는 3월 말 취임한 후 4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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