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엔터, DY엔터 인수… 신동엽·유재석·강호동·김용만 등 한솥밥
최강 ‘MC 군단’이 탄생했다.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김용만 이혁재 등 방송가를 대표하는 MC들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연예 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2일 자회사 도너츠미디어(구 팝콘필름)를 통해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Y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이혁재 노홍철 강수정 등과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소속의 강호동 박경림 윤정수 윤종신 올라이즈 밴드 등이 한데 뭉치는 방송가의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절대 강자가 탄생하게 됐다.
DY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 국내 간판급 MC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SBS <뉴 X맨> <헤이 헤이 헤이 시즌2> 등 인기 오락 프로그램을 외주 제작했다. 스타 MC의 뛰어난 역량으로 수많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방송가의 큰손으로 입지를 굳혔다.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주요 오락 프로그램 외주 제작 부분의 시장 점유율 90%에 이르는 거대 공룡으로 떠오르게 됐다.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등 오락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드라마에 이어 제 2의 한류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2006년 영상 콘텐츠의 해외수출기업인 인터클릭을 합병해 해외 유통망을 강화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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