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이 지난달 27일부터 매출 채권회수 대행서비스(Lock Box Service)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고객이 거래처로부터 받을 수표를 지정된 락 박스로 보내도록 하고 은행은 고객에게 수취 사실을 알려주는 한편 수표를 고객 계좌에 바로 입금시키는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은행은 이 서비스 업무를 위해 용역업체인 레밋스트림(Remitstream) 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 업체로 하여금 락 박스에 접수된 수표 복사본을 메일, 팩스 및 이미지 등의 방법으로 수표 수취 사실을 해당 고객에게 알리게 함과 동시에 수표는 우리은행의 고객 계좌에 바로 입금시키도록 했다.
락 박스 서비스는 수표 거래가 많고 사업장이 원거리에 위치, 은행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 적합한 서비스. 고객들은 락 박스 서비스를 통해 수표의 분실 위험을 방지하고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음으로써 시간절약과 현금 흐름이 빨라지는 효과를 보게 된다.
문의 애난데일점(703 -256-7633), 위튼점(301-933-1175).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