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제공 배터리에 과열.발화 위험
세계 3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중국의 레노보사(社)는 1일 자사 제품 노트북에 장착된 배터리가 과열, 발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10만여개를 리콜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 제품안전위원회(CPSC)의 권고에 따라 이뤄진 레노보의 배터리 리콜 조치는 6개월 전에 이어 이번이 2번째로, 일본의 산요전기가 제조해 공급한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들이 리콜 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 대상 기종은 새롭게 생산된 ‘씽크패드(ThinkPad)’ 노트북과 추가 및 대체 배터리가 장착된 기존 ‘싱크패드’ 모델 R 시리즈(R60, R60e)와 T 시리즈(T60, T60p), Z 시리즈(Z60m, Z61e, Z61m, Z61p) 등이다.
레노보측은 안구의 경미한 부상을 포함, 모두 4건의 사고 신고가 보고됐다면서 모서리에 충격이 가해질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만큼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리콜에 응해달라고 강조했다.
(롤리<美노스캐롤라이나州> AP=연합뉴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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