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외 자서전 출간 예정
’레스토랑 경영,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그리고 작가로….’
배우 홍석천이 활동 영역을 한껏 넓혀 간다. 홍석천은 지난 2003년부터 연기 활동과 레스토랑 운영을 병행하면서 사업 수완을 과시한 데 이어 작가로도 활동한다.
홍석천은 2003년 서울 이태원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워 플레이스’를 오픈해 요식업 사업가로 역량을 발휘했다.
홍석천은 ‘아워 플레이스’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강남구 압구정동에 2호점을 열기로 하고 점포를 물색하고 있다. 최근 들어 그는 신인 연기자를 양성하는 연예 기획사를 설립하기로 마음먹고 투자 유치 등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홍석천의 측근은 “저가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홍석천의 운영 전략이 주효해 ‘아워 플레이스’의 매출이 급신장했다. 점포 확장을 요청하는 단골 고객들이 늘어 2호점을 열기로 하고 적당한 장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석천이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뜻이 맞는 후배 연기자를 육성하고 즐겁게 함께 일하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어느 정도 레스토랑 사업이 궤도에 올라 연예기획사 준비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사업 외에 작가 변신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커밍 아웃’을 통해 사회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홍석천은 사회적 소수자인 동성애자로서 자신의 모습과 견해 등을 담은 자전적인 에세이를 집필해 출간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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