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비공개 진행 위해 결혼설 부인… 지인들 초대 못해 죄송
최근 결혼설이 불거진 영화배우 전도연의 소속사 측이 전도연의 결혼을 공식 확인하며 그동안의 부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도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도연은 현재 좋은 만남을 갖고 있으며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결혼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또 전도연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척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결혼식 날짜와 시간 및 장소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도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성혜 이사는 인륜지대사를 조용하고 진중하게 치르고 싶다는 전도연의 의견을 존중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공인의 결혼식이 대부분 대규모로 화려하게 진행되다보니 지나친 홍보위주의 행사가 되는 것이 본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비공식 결혼식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이 양가 가족과 친척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라 전도연의 연예계 지인과 동료를 초대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결혼에 관한 추측에 관해서는 특별히 감추어야 할 어떤 이유나 상황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며 결혼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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