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강타가 아역 한류 스타인 ‘소장금’ 조정은과 손잡고 중국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강타와 조정은은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제작하는 드라마 <남재여모2>에 함께 출연한다.
가수 겸 연기자로 중국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강타와 한류 사극 <대장금>에서 ‘대장금’ 이영애의 유년 시절을 깜찍하게 연기해 ‘소장금’이라는 별명을 얻은 조정은이 한 작품에 출연해 한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남재여모2>는 능력있는 남자와 미모의 여성의 사랑을 다루는 ‘선남선녀’의 러브스토리다. 지난 2003년 CCTV를 통해 방송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남재여모>의 속편이다.
강타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대기업 기획실장 장웨이로 등장해 사랑에 무심한 남성을 연기한다. 중국의 청춘스타 려훤령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조정은은 강타의 파트너인 려훤령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깜찍한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조정은은 지난 4일 중국으로 출국해 항저우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강타는 3월 중순 촬영에 합류한다. <남재여모2>는 사전 제작돼 7월께 CCTV 채널8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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