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다 발목인대 다쳐…
’완소윤호’ 정일우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하이킥) 출연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일우는 9일 새벽 2시께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하이킥>의 촬영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정일우는 이 사고로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정일우는 촬영 세트장의 옥탑방에서 봉을 잡고 내려오던 중 바닥에 있던 의자를 잘못 디디면서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정일우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정일우의 측근은 “정일우는 사고 직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아픈 몸을 이끌고 9일 <하이킥>의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정일우의 측근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리허설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정일우의 발목 상태가 사고 직후보다는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걷는 게 어렵다. 사고 직후 정일우가 많이 놀랐지만 현재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극중 오토바이를 타고 싸움을 즐기는 등 활동적인 성격의 이윤호 역을 맡고 있다. 때문에 정일우의 부상으로 인한 대본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킥>의 한 관계자는 “서민정에 이어 정일우까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현재까지 대본 수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배우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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