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가족처럼’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대한항공의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가 국제무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대한항공이 나 홀로 항공여행을 하는 어린이 승객과 보호자를 위해 제공 중인 플라잉 맘 서비스(A Letter from Flying Mom Service)가 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기내식협회 (ITCA) 연차 총회에서 머큐리상 기내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금상)을 수상했다.
머큐리상은 기내 서비스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98년 비빔밥, 지난해 비빔국수로 기내식 및 식음료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머큐리상 3회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플라잉 맘 서비스’는 항공사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비동반 소아승객(UM, Unaccomp anied Minor) 서비스에 한국적 모성애를 결합시킨 대한항공만의 기내 서비스.
보호자 없이 홀로 항공여행을 하는 어린이 승객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담당 승무원이 엄마처럼 어린이 승객의 식음료 섭취 내역, 수면, 휴식, 기분, 건강상태 등 기내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보살핀 후 편지를 작성하여 도착지의 부모(보호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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