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사가 주부 전문 웹사이트를 오픈한다.
디즈니는 14일 주부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www.family.com·사진)를 이번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부모의 백과사전’(ParentPedia)이라고 홍보되고 있는 웹사이트에는 유아들의 이유식부터 대학생 자녀들의 학비지원까지 방대한 내용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그동안 자사의 영화나 제품 그리고 테마공원을 홍보하는데 웹사이트를 주로 사용하면서 사이트에 실리는 내용도 철저하게 자체적으로 관리해 왔다.
하지만 이번 주부 웹사이트는 일반 네티즌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네티즌들이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서로 교환하도록 돕고, 미니홈피와 웹 저널 등 사용자들을 자발적으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스페이스도 사이트 내에 마련했다.
디즈니는 사이트의 접속횟수가 야휴나 구글에 육박하면서 방대한 광고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자사의 메인 웹사이트인 Disney.com도 크게 변경해 동영상과 온라인 게임 등을 대폭 추가한 바 있다.
디즈니의 폴 얀오버 부사장은 “디즈니 닷 컴에 정규적으로 접속하는 3만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주부들을 위한 사이트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각종 유익한 정보들을 듬뿍 담아 유명 포털사이트에 버금가는 웹사이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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