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제가 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의 근본적 원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은행들의 한 분야에서만 비롯된 우연한 파동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우려되어 오던 문제점들로써 미국 부동산시장의 활황에 맞추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융자의 흥행이 수년간 진행되어 오는 동안 지나치게 관대한 부실 융자상품으로 모기지 융자시장에서 자리를 잡아오면서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융자는 정부 금융기관의 미비한 규제속에서 오히려 부실한 융자 프로그램들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왔는데, 사실상 이들 은행에서 융자를 받는 바이어들이나 이를 통해 재융자를 하는사람들의 대부분은 일반 모기지 은행들에서는 푸대접을 받는 융자신청자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때로는 대출 기준에 맞게 허위 서류들을 꾸며 융자를 받아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인 사람들이 몰려들기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융자 은행은 처음부터 부실의 총체였다고 보면 된다.
또한 이들 서브프라임 모기지 은행들은 일단 융자를 클로징하고 나면 대부분의 어카운트들을 1~2개월내에 일반 메이저 모기지 은행들에 곧 바로 되팔아 넘기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융자은행들은 모기지 융자 신청자의 자격이 웬만하면 융자를 해주어 왔으며, 결국 지난 3~4년 전부터는 메이저 일반 모기지 은행들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융자 케이스들에 대한 우려를 느끼기 시작했었으나 대책은 없었다.
이와 같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은 마구잡이식 모기지 융자정책의 결과인 것으로서 파동의 시초는 사실상 연방정부의 금리정책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데, 미국의 경제를 원만히 지탱해 나가기 위한 대책으로 낮은 금리 정책을 지나치게 장기적으로 펼쳐온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이 되겠다. 결국 이를 부실 대출에 맘껏 이용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은행들과 주택가 상승 속에서 이를 묵과하고 서브프라임 은행들로 부터 무차별적으로 융자 차용인(Borrower) 어카운트들을 도매로 되사들이는 프라임 렌더들까지 합세한 모기지 은행들의 무절제한 부실 금융정책이 종합적으로 뭉쳐진 꼴이 되었다.
한편 일부에서는 융자 프로그램을 주선한 융자 브로커들과 마구잡이식 주택구입을 독려한 부동산 업계에도 원인을 묻고 있는데, 사실 그러한 면이 없잖아 대단히 많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바이어들의 무지한 융자지식을 이용하여 바이어의 장기적 재정상황에는 맞지도 않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융자상품을 일단 당장에만 좋도록 꾸며 한건 실적을 올리는 식의 비즈니스를 너무나 당당히 해왔기때문이다.
하지만 바른 조언은 쓴말로만 받아들여 피하고 달콤한 말들만 골라 들으려 했던 바이어나 재융자 신청자들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인데, 일반 모기지은행의 융자를 받을 자격에 속하면서도 더 좋은 순간만의 조건들을 찾아 서브프라임 모기지 은행들을 찾았던 사람들이나, 또는 자신의 재정한도액을 넘어서는 융자금을 받아냈던 바이어들도 지금은 당황하고 있으니 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909)641-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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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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