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트렌드 홈 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는 현대 제네시스.
현대자동차가 렉서스·BMW 겨냥해 만든 럭서리카
모터트렌드지 “편의사양 벤츠 S-클래스에 손색 없다”
현대차 럭서리 라인의 기수가 될 스포츠세단 ‘제네시스’(Genesis)가 주류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다.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이번주 발행된 5월호에서 제네시스를 표지모델로 사용하면서, 커버스토리를 통해 제네시스가 현대차를 럭서리 메이커의 반열에 올릴 놀라운 차이고, 도요타 벤츠 BMW까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제네시스의 양산 모델인 BH를 출시하면 일본 경쟁사들에게는 커다란 고통이 될 것’이라며 ‘BMW 5시리즈와 렉서스 GS보다 전장, 전폭이 크고, 뒷좌석의 편의사양이 벤츠 S-클래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제네시스를 추켜세웠다.
잡지는 또 ‘300마력 이상의 V8 타우 엔진을 갖춘 현대차가 400∼500마력을 지닌 대형 세단 엔진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12년 전만 해도 제이디파워 초기 품질조사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현대차가 이제는 BMW와 렉서스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더를 이용해 앞 차량과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 주행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CC) 시스템과 야간주행시 회전방향에 따라 헤드램프가 따라 움직이는 ‘어댑티브 헤드램프’ 시스템 등 새 기술을 대거 적용시켰다고 모터트렌드는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에쿠스의 후속 모델이 아닌 신개념의 럭서리 대형 세단”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렉서스와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만든 차량”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내달 4일 열리는 뉴욕모터쇼에 세계 첫 공개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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