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소기업만이 수주 가능한 정부 조달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세요.”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청에서 비즈니스 개발 전문가(스페셜리스트)로 근무하는 애미 김씨(사진)는 지난달 30일 열린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임원회의에 참석, 로컬 스몰 비즈니스 리저브 프로그램(LSBRP)을 소개하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의 38개 모든 부처가 조달 사업의 최소 10퍼센트를 카운티 소재 소기업에 발주토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600개의 스몰 비즈니스가 등록을 마쳤으나 아직 많은 비즈니스 계약 기회가 있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
김씨에 따르면 2006년 1월 1일- 6월30일까지 총 75개 업체가 참여, 270만 달러의 수주계약이 이뤄졌다.
김씨는 “수주되는 것은 카운티 감옥소 수감자들에 대한 이발, 도서관 책 라벨 붙이는 것, 웹사이트 제작 등 다양하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등록을 받고 참가자들의 체류 신분을 따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도매업체인 경우 연간 총 판매액(gross sales)이 2백만 달러 미만 또는 고용인원이 15명 이하이어야 한다.
소매업체는 총 판매액이 2백50만달러 미만 또는 고용인원이 15명 이하, 제조업체는 총 판매액이 7백만달러 미만 또는 고용인원이 20명 이하인 업체여야 한다.
서비스업체는 총 판매액이 2백50만달러 미만 또는 고용인원이 25명 이하, 건축업체는 총 판매액이 7백만달러 미만 또는 고용인원이 25명 이하일 경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융자 프로그램도 있으며 5천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대부해주고 있다.
신청자는 프로그램 인터넷 웹사이트 www.montgomerycounty .gov/lsbrp에 들어가 연방 국세청 납세번호 또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 지난 3년간의 고용인원, 총판매 수익, 비즈니스 종류 등을 입력하면 된다.
김씨는 “LSBRP 프로그램은 한인 피터 방씨가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240)777-20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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