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유 교수 번역 고은 시집 ‘삼거리 주막’
UC버클리의 클레어 유 교수가 영어로 번역 출간한 고은 시선집’ 삼거리 주막’이 북캘리포니아 번역 문학상 후보로 선정됐다.
북캘리포니아 북 리뷰 어소시에이션(Northern California Book Review Association)은 이번에 번역상 (Book Awar)후보로 4편을 뽑았는데 이중에 클레어 유교수(한국학센터 소장)와 시인 리처드 실버그씨가 함께 번역한 ‘삼거리 주막’(The Three Way Tavern)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삼거리 주막’은 2006년에 출간된 고인 시인의 영문판 시집으로 ‘만인보’ ‘내일의 노래’등 121편의 시가 실려있다. 특히 이시집은 국내문인의 작품으로는 UC 버클리에 의해 처음으로 출간되어 주목을 받았었다. UC 버클리는 1975년 퓰리쳐상을 받은 게리 스나이더, 로버트 하스 버클리대학 교수등의 평가를 거친후 시집을 출판했었다. 고은 시인은 시집 출간후 작년 4월 25일 버클리대학,아시안 아트 뮤지움등서 시낭송회를 개최했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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