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강점 살린 플레이 중요
■상황
400야드의 파4 홀이자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레그 홀의 티잉그라운드에 서 있다고 해보자. 핀은 그린 왼쪽의 가장자리로 위치하고 있다. 페어웨이의 왼쪽으로는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오른쪽으로는 워터해저드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100대 교습가들이 말하길...
45%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를 구사하여 바람을 타고 가라.
22% 바람과 맞서 드로우로 플레이 하라.
19% 바람을 마주하고 샷을 하여 볼이 바람의 힘에 의해 다시 페어웨이로 돌아오게 하라.
14% 기타(롱 아이언 샷, 하이브리드 샷, 낮은 탄도의 샷)
◈볼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을 때 - 드로우로 플레이한다
△준비 단계: 티박스의 한가운데에 티를 꽂는다 △표적 겨냥: 페어웨이 한가운데
△스윙: 3번 우드로 일반적인 드로우를 구사(드라이버보다는 샷의 제어력이 더 좋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부는 바람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샷의 형태 때문에 샷은 똑바로 뻗어나간다.
△장점: 워터 해저드에 빠질 위험이 적다. △단점: 샷이 너무 휘어지면 나무 사이로 들어가게 된다. 제대로 휘어지질 않으면 워터 해저드로 날아가고 만다.
“도그레그 홀의 반대편으로 샷을 실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티 샷을 워터 해저드로 날려도 파를 잡을 수 있다.” - 100대 교습가 앤 케인
◈샷을 휘어치는게 여의치 않을 때 - 바람을 마주하고 플레이한다
△준비 단계: 오른쪽 티 마커 쪽으로 티를 꽂는다 △표적 겨냥: 페어웨이의 왼쪽을 겨냥한다.
△스윙: 준비자세나 스윙은 전혀 조정하지 않도록 한다.
드라이버이든 3번 우드든 정상적인 스윙을 하고, 페어웨이의 왼쪽 가장자리를 겨냥한다. 그러면 바람이 볼을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가져다준다.
△장점: 준비자세나 스윙을 전혀 조정할 필요가 없다. △단점: 약간의 거리 감소.
“홀의 거리 대부분을 홀이 꺾이기 전의 부분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는 휘어지는 부분을 지나쳐 페어웨이로 볼을 가져가고 싶을 때 필요한 전략이며, 특히 아이언 샷의 경우에 유용하다.” - 100대 교습가 케빈 워커
◈페이드가 자신의 일반적 경향일 때 - 바람을 타고 간다
△준비 단계: 오른쪽 티마커 쪽으로 티를 꽂는다 △표적 겨냥: 페어웨이 왼쪽 경계
△스윙: 드라이버로 샷을 하고, 볼을 처음에는 나무들이 서 있는 경계선 쪽으로 날려보낸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불고 있는 바람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회전력이 결합되어 볼을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가져다 준다.
△장점: 나무들을 완전히 피해갈 수 있다. △단점: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 한 단점은 없다.
“핀이 그린 왼쪽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착륙 지점은 타깃이 가장 잘 보이는 페어웨이의 오른쪽이다. 정확한 공략 지점으로 볼을 가져가는 것이 거리보다 더 중요하다.” - 마이크 아담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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