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씨의 작품 ‘눈오는 날’.
새롭고 다르며 아름다운 것은?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작가 조현숙씨와 오지영씨가 7일부터 6월9일까지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루비콘 갤러리에서 2인전을 갖는다.
전시회 주제는 ‘새로운 것, 다른 것, 아름다운 것…’(Something New, Something Different, Something Beautiful…)으로, 항상 새로운 것과 다른 것과 아름다운 것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하는 두 작가의 새롭고 다르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여준다.
조현숙씨는 홍익대 미대와 칼스테이트 롱비치를 졸업하고 30여년간 미국과 한국의 화단에서 활동하면서 수십차례의 그룹전과 7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남가주의 좋은 전시를 돌아보는 LA 아트 투어를 이끌고 있다.
<조현숙씨의 세라믹 작품>
오지영씨는 칼스테이트 풀러튼과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역시 국내외에서 수많은 그룹전과 7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큐레이터와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조각과 회화의 서로 다른 미디엄을 통해 인간을 에두르고 있는 것들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두 사람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회 리셉션은 12일 오후 4~7시.
한편 루비콘 갤러리는 이 전시회와 관련, 서양미술역사 7주 강의를 16일부터 6월2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실시한다. 전시작가 오지영씨가 강의하는 이 강좌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양미술 역사와 미술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선착순 10명, 수강비는 280달러(교재비 20달러 별도). 루비콘 갤러리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928 S. Western Ave. #215 LA, CA 90006 (213)380-3111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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