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퍼블릭 코스로 재단생
뉴욕에서 가장 바쁜 퍼블릭 골프코스, 7년 전에는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골프코스로 이름이 알려진 클리어 뷰 골프 코스가 클럽하우스를 새로 단장, 고급화를 지향하고 나섰다.
이용객의 70%가 한인일 정도로 한인들의 사랑방 골프장으로 유명한 클리어 뷰 코스가 실내외 연회시설, 선술집 (Pub)스타일의 전형적인 미국식 바, 식당, 프로 샵 등을 완비하고 지난 달 재개장했다. 뉴욕시의 허가를 받아 아메리카 골프 Inc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클리어 뷰 골프 코스는 4월 에어레이션(페어웨이 영양보충, 경화 방지)을 마치고 5월 현재 퍼블릭 코스로는 보기 드문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명의 한인 직원인 스티브 표 부 매니저와 스티븐 장 프로샵 직원이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이용이 더 편리하다.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음식. 전문 주방장 2명, 보조 2명이 레스토랑급 정식을 제공하며 60명의
연회장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스티브 표 매니저의 제안으로 한국음식인 비빔밥, 김밥, 오뎅 등도 라운딩 후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미 국방부에서 로켓 디자인을 담당했다 골프의 매력에 빠져 직업을 바꾼 스티브 표 매니저는 “기존의 한인들이 알았던 클리어 뷰 골프 코스를 잊어달라”며 “세미 프라이빗 골프 코스처럼 직원들의 서비스질을 높이고 코스의 질을 점점 높여가 최고의 퍼블릭 코스를 만들어 가겠다”며 많은 한인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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