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은희(사진)씨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베데스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갤러리에서 8일부터 시작됐다. 전시회에서 박씨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컬러가 가득한 오일 페인팅 ‘블루 코스트의 메모리’ ‘해안선’연작 작품 등 총 15점의 추상화를 선보인다.
박씨는 “글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과 여행, 음악에서의 느낌 등을 시각적으로 옮겨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의 작품 ‘현과 소리(Strings and Sound)’는 스트라스모어 홀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잡지 ‘어플러즈 앳 스트라스모어(Applause at Strathmore)’ 5~6월호 커버페이지 그림으로 선정됐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박씨는 매사추세츠 앰허스트대 대학원, UC 데이비스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주로 LA 화단에서 활동하다 4년전 워싱턴으로 이주했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거주하며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전시회는 내달 2일까지 계속된다. 개막 리셉션은 11일(금) 오후 6시.
주소:4600 East-West Hwy, Bethesda 문의(301)951-944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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