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행사, 한국관광객 겨냥 상품 등 다양
여름휴가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28일) 연휴를 앞두고 한인 여행사들이 일찌감치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화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한국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동부관광은 자사가 선정한 ‘메모리얼 10대 비경’을 내놓고 모객에 한창이다. 뉴포트, 롱우드가든, 케이프메이, 와일드웨스트시티 등 당일코스와 와잇마운틴·뉴포트, 윌리암
스버그, 아카디아국립공원 등 1박2일 코스, 퀘벡·몬트리올, 윌리암스버그·체사픽베이 브릿지 등 2박3일 코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애틀랜타·내쉬빌·스모키를 잇는 4박5일 패키지와 뉴올리언스·멤피스·내쉬빌·애틀랜타·현대자동차공장 방문으로 짜여진 5박6일 패키지 등 미남부 특선을 내놓고 있다. 드림투어 역시 메모리얼데이 스페셜 상품을 출시하고 집중 홍보하고 있다.빅 발리 기차관광과 피코 마운틴, 스나피 레이크 유람선 관광이 포함된 1박2일 코스와 웨스트버지니아 학네스트 그랜드 캐년과 뉴리버 브릿지, 미들타운스팀 기차관광 등으로 꾸며진 2박3일 코스를 주력 상품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와함께 돌바위성과 커네티컷 리버를 따라 이어지는 기차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당일 코스도 여행자들에게 인기라는 게 업소 측의 설명이다.
여행나라도 최근 방학을 앞두고 환율영향으로 급증하고 있는 한국 관광객 모집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맨하탄 당일 관광을 비롯 1박2일 코스인 나이애가라폭포 관광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고객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옐로스톤·그랜드티튼 3박4일 코스와 캐나다·록키 5박6일 코스, 미서부 일주 5박6일 코스 등도 마련, 서부 관광객 잡기에 힘을 쓰고 있다.
한인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뉴욕일원 관광경기가 점차 풀리고 있는데다 달러화 약세로 한국 손님들의 미국 방문이 잦아지면서 여행사들이 어느 해보다 준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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