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서 판금 촉구
다저스 구장을 찾는 야구팬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 온 핫도그 ‘다저 독’(Dodger Dog)이 동물보호단체의 판금 목록에 올랐다.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애니멀 리걸 디펜스 펀드(본부 소노마 카운티)는 14일 다저스 구장 오너인 프랭크 맥코트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다저 독을 공급해온 파머 존(Farmer John)과 그 회사의 돼지고기 제품을 더 이상 쓰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파머 존과 하청업체인 코크포크(본부 코코란 소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해 놓은 여러 원고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애니멀 리걸 디펜스 대변인은 “전 세계 양돈업자들이 인도적 사육방법으로 돌아가는 추세인데 유독 파머 존과 하청업체들은 비인도적 사육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며 배경을 밝혔다.
한편 다저스 구장측과 파머 존측은 15일 현재 이에 대한 공식적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다저스 구장은 지난 1950년대 후반 이래 파머 존사와 식품공급 계약을 맺고 있으면 다저스 독으로 이름 지어진 핫독은 1970년대 초부터 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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