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의 제 22대 신임회장에 김승리(60) 전 오리건주 한인회장이 당선됐다.
특히 김 신임회장은 당선이 결정된 직후 한인회 총연합회 발전기금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휴스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제 22대 미주총연 신임 회장선거에서 김승리 회장은 총 525표 중 부재자 투표를 합쳐 275표를 획득, 함께 후보로 나서 250표 확보에 그친 석균쇠 중서부한인회 연합회장을 제치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이 확정되자 미주총연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내놓겠다고 약속하면서 미주 250만 한인들의 인적자원을 잘 활용하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 한인사회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이 한인사회 발전기금으
로 기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승리 신임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오리건에서 건설업과 호텔업을 하고 있으며 미래은행의 김순임 이사가 아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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