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의 부인 황규림이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만삭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최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수목원에서 임신한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사진 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다.
정종철 부부가 재미있는 표정과 몸짓으로 연출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곧 2세가 태어나겠네요. 순산하시고, 아기와 예쁜 가정 이루는 모습 계속 보여 주세요 건강하고 슬기로운 아이 낳으세요 너무 잘 어울린다. 같은 사는 게 재미있겠다 소꿉놀이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사세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황규림의 얼굴은 임신 전보다 훨씬 부어있어서 만삭의 임산부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정종철은 KBS 드라마 <학교>에 출연한 바 있는 황규림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4월 결혼식 당시 정종철은 모두들 미녀와 야수의 결혼이라며 기적이라고 하지만 결코 신부가 밑지는 결혼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도 아이는 넷을 낳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황규림은 임신 5개월째인 올 2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종철과 태국에 여행 간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입덧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 이런 나를 위해서 오빠가 행복한 추억을 또 한 가지 만들어줬다. 오빠에게 해준 것도 없는데 늘 받기만 하는 사람인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마웠다.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오빠보다 크다라며 정종철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종철은 아내 황규림이 지은 이름인 ‘정시후(鄭時后)’를 태어날 아기의 이름으로 정했다. 두 사람은 성별과 관계없이 아이게 이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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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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