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승가회는 지난달 25일 서니베일 정원사에서 지난 12일 열렸던 봉축연합법회 결산보고 모임을 가졌다. 광고비 & 후원금, 수계비, 불전함 수입 등 $20,706이 들어왔고 $20,654.77 지출, 잔액 $51.24로 보고됐다.
북가주 첫 연합법회에 적자가 나지 않았음을 안도하며 스님과 재가불자 대표들이 돌아가며 행사시 살려야 할 점과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의논하였다. 화려한 영산재와 정율 스님의 지도로 사찰 7개 연합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음성공양이 행사를 북돋아 주었지만 향조차 피울 수 없는 장소의 엄격함이 수계식의 의미를 약하게 하였고, 너무 늦게 장소를 선정하는 바람에 경비의 손해를 본 것에 다음번 행사는 미리 예약하는 것을 첫번째 의무로 의견을 모았다.
승가회 대표 수원 스님은 연합행사를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승가회 스님들의 단합과 불자들의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꼽으며,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만드신 부처님의 탄신을 온 누리에 밝히도록 모든 불자들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경순 객원기자> fat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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