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초 미국의 외교관으로 발령될 휴스턴 출신의 조혜린 양(24)이 200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지역예선 미스 텍사스 선발대회에서 眞(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善(선)에는 북텍사스 캐롤턴 출신의 박윤정양(19)이, 美(미)에는 어빙시의 유목은 양(18)이 선발되고, 미스 한국일보에는 알링턴 출신 권무경양(22)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말이 결코 서툴지 않은 미스 텍사스 진 조양은 타고난 언어능력으로 6개국어를 구사, 지성미까지 갖춘 미인이다. 지난 8일 저녁 수라식당 2층 별관 특설무내에서 가진 200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지역예선 미스 텍사스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진으로 선발된 조양은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싶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앞서 “미국에 한국을 소개한다면”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한국은 참 좋은 나라. 역사가 긴 나라, 먹거리가 다양한 나라”라며 “미스코리아 텍사스 眞으로 뽑혀 한국에 나간다면 제주도에가서 돌고래쇼를 다시한번 보고싶다”고 한국의 대한 인상을 밝힌 조양은 미국내 굴지의 정유회사 Turnkey E&P Corporation의 사장겸 최고운영관으로 근무하는 부친 조용한 사장과 모친 손은경씨를 존경하는 인물로 꼽을 만큼 가장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조양이 오는 7월초 외교관으로 발령되면 한국일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주 지역예선 역사상 처음으로 외교관출신의 미스코리아지역 퀸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직업여성으로서의 외교관과 민간외교의 꽃이라 할 수있는 미스코리아 텍사스 眞으로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조양은 ‘말아톤’, ‘포레스트 컴프’, ‘러브 액추얼리’등 인간적인 휴먼드라마를 감명 깊은 영화로 꼽을 만큼 고운마음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날 1남 2녀의 장녀인 조양은 부모와 여동생 조혜라양의 축하를 받았다.
<정광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