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병역특례 편입취소 여부가 12일 발표된다.
서울 동부지검은 1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싸이가 근무했던 업체를 포함한 4,5개 병역특례 업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싸이의 작은 아버지 조사를 마쳤다. 내일 현재까지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2일 수사 발표에는 싸이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와 내용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검찰의 수사 결과 싸이의 부실 근무와 비지정 업무를 수행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병무청에 편입취소를 통보하게 된다.
12일 발표에는 두 차례 검찰 출두요구를 연기한 끝에 조사에 임한 싸이의 작은 아버지에 대한 수사 내용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작은 아버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싸이가 근무한 특례업체의 프로그램을 시가의 두배 금액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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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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