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항공국(FAA)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의 승객 안전과 수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4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은 애틀랜타 공항의 활주로 확장과 승객 탑승구 안전보조 공사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FAA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2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이번 보조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비행기를 세워놓는 격납고 광장 보수공사에 8백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공항에서 가장 긴 활주로인 런웨이 27의 보수공사를 위해 약 7백만 달러가 사용된다.
보조금 중 2천 5백만 달러는 더욱 바빠지고 있는 공항의 이용객 및 비행기 수용량을 늘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애틀랜타 공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지난 해 다섯 번째 활주로가 오픈하면서 더욱 바빠졌다.
이밖에도 예산편성표에는 지난 4월 오픈한 택시웨이 개선 공사비로 7백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마리온 브래키 FAA행정관은 애틀랜타는 항공로의 중심지로써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승객의 안전과 활주로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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