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자정에 I-575 도로를 주행 중이던 지프 차량이 전복돼 탑승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반에 따르면 목숨을 잃은 4명은 모두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일반인들에게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한편 사고차량은 2005년형 지프 리버티 차종으로, 벨스페리 로드 출구 근처에서 핸들 컨트롤을 잃은 직후 몇 바퀴 구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뒷좌석 4명의 탑승객들은 사고 당시 차량에서 튕겨져 나갔다.
튕겨져 나간 탑승객 중 2명은 사고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나머지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직 후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차량을 운전하던 19살 카라 홀랜드 양과 운전석에 타고 있던 21살 로이 패젯 군은 안전벨트를 착용해 목숨을 건졌다.
델크 대변인은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알려주는 사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불행을 피하기 위해 안전벨트 착용을 법적으로 의무화 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비극은 종종 들리는 소식이지만 이번처럼 한 건의 사고에서 여러 명이 사망하는 것은 흔치 않다.
특히 이번 사고의 사망자들이 모두 19세에서 21세의 젊은이들이어서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홀랜드 양과 패젯 군 역시 상태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