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교생들을 위해 연주하는 박 트리오. 오른쪽부터 박선규 교수, 박윤재·수정 교수 부부.
15일 리버사이드 라모나 고교 강당
박 트리오- 선규·윤재·수정 교수 연주
한인 피아노 트리오가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지역의 고교생들에게 음악을 선물한다.
주인공은 한인 박선규(피아노) 교수와 형 박윤재(바이얼린)·수정(첼로) 교수 부부로 이들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리버사이드 시내 라모나 고교 강당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멜로디로 인생의 격동기를 지나는 틴에이저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이 행사는 베데스다 대학 교수로 아이드와일드 아트 파운데이션(Idyllwild Art Foundation)의 ‘음악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앤드루 박 교수가 어바인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 학교 음악과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좋은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콘서트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 학교는 악기 구입이나 개인 레슨을 하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음악 교육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무료 음악회에는 커뮤니티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박 트리오는 USC 석·박사 출신의 가족끼리 구성된 앙상블이라 호흡이 잘 맞는 것은 물론 라미라다 극장, 콜번스쿨 지퍼홀, USC 등에서 가진 연주회를 통해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원숙미를 과시해 왔다. 문의는 (323)810-3777 박선규 교수.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