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씨 지휘 힝햄 심포니, 애틀랜틱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개명
재임 10년 맞아 새 이름으로 새 출발
지난 10년간 한인 지휘자 김진 씨의 지휘 아래 보스턴 지역에서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로서의 명성을 굳혀온 힝햄 심포니 오케스트라(Hingham Symphony Orchestra)가 전국 무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애틀랜틱 심포니 오케스트라(Atlantic Symphony Orchestra, ASO)로 그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올 가을 시즌부터 새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에도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해 보스턴 글로브를 비롯한 지역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김진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의 재임 11년 째를 맞는 올 가을 시즌에도 신선한 기획과 출중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보스턴의 음악계에 계속해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개명은 김진 지휘자의 재임 10년을 즈음해서 이루어졌는데 11명의 재단이사들은 후원 단체와 멤버들, 그리고 소속 단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애틀랜틱 심포니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을 택했는데 이에 대해 매니징 디렉터인 니나 웰포드 씨는 새 이름 ASO는 우리가 연주하는 음악처럼 깊고 보다 넓은 음악의 세계로의 방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휘자 김진 씨는 지난 4월 말, 올해로 4년째 연속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한 부천 시립교향악단(음악감독 임헌정 서울대 교수)의 정기 연주회를 호평 속에 지휘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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