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금)-24일(일), 카멜 삼보사
올해도 그곳에서 어린 불자들이 모인다. 모여서 부처님 세상과 눈맞춤을 한다.
북가주 승가회와 재가불자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제2회 북가주 어린이/청소년 템플스테이가 오는 22일(금) 오후 4시부터 24일(일) 낮 점심 때까지 카멜 삼보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마을 미래의 동량들에게 불교란 무엇이며 부처님은 누구이며 불교예절이란 무엇인지 한잎씩이나마 맛보게 했던 승가회/불자연은 “어울림과 화합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템플스테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지난해 템플스테이 마지막 날 06독일월드컵 축구대회 한국경기와 맞물려 스님들도 법사들도 교사들도 도우미들도 어린 불자들도 법당에서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태극물결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던 것과 같은 짜릿한 가외 이벤트가 없는 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 그러나 월드컵 분위기에 조금은 들떠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참선 예불 등 불교다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알차게 펼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참가자들의 개별 장기자랑 등 신나는 추억 만들기를 위한 소재들도 두둑하다는 귀띔이다.
보리사 형전 스님과 돈오 스님이 지도법사를 맡고 박문희, 유태원, 신지호 법우가 지도교사를 맡는다. 한편 승가회/불자연은 올해 템플스테이를 도와줄 자원봉사 도우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며 형제 자매 남매 등 가족참가 경우 2인에 180달러, 가족단위3인이상일 경우 10%씩 할인된다.
▷접수는 템플스테이 시작당일(22일)까지 받는다.
▷준비물: 세면도구, 필기도구(색연필, 사인펜, 연필, 메모지), , 침낭, 여벌 옷(속옷, 바지, 티, 긴팔잠바, 양말 등등), 담요?
▷공양금($1불짜리 5개)
▷개별장기자랑(CD, 테이프 등등)? 행사용 DVD는 별도접수($5)?
▷기타문의: 보리사(510-594-7687) 삼보사(831-624-3686) 형전 스님 휴대전화(510-717-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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