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스캔들’ 촬영도중 결막염 걸려 ‘곤욕’
드리마·MC·영화 빠듯한 일정강행 ‘투혼’
배우 한지민이 결막염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한지민은 최근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경성스캔들>(극본 진수완ㆍ연출 한준서)의 촬영 도중 결막염에 걸리는 바람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그럼에도 한지민은 드라마 촬영을 하는 와중에도 KBS 2TV <연예가중계>의 진행도 마다하지 않는 강행군을 펼쳤다.
한지민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경남 합천의 촬영장에서 드라마의 대부분을 한다. 피로 때문에 몸이 약해진 탓인지 결막염에 걸렸다. 하지만 방송 스케줄이 잡혀 있는 터라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경성스캔들>의 촬영을 위해 경남 합천, 경기도 용인 민속촌, KBS 수원 세트장 등을 돌며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합천으로 이동하는 시간만 4시간이라서 병원에 갈 엄두조차 내기 힘든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영화 <해부학교실>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와 관련된 홍보 일정도 빠듯하다.
한지민은 “드라마 초반이라 거의 밤을 새는 경우가 많다. 피로까지 겹쳐서 눈 상태가 더 좋지 않은 것 같다.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경성스캔들>은 현재 4부까지 방송됐다. 한지민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나여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배우 강지환과 파트너를 이뤄 코믹스러운 연기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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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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